전체 글268 엔화 환율 전망 (엔화 가치 하락 이유)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91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미국 달러 약세로 원화 가치가 상승한 반면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저금리 정책으로 달러 대비 약세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이에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수출기업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엔화 환율 하락 이유 14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912.46원을 기록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하락한 것은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따라 최근 원화가 달러당 1300원대에서 1270원대로 급락(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한 가운데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일본은행이 초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것과.. 2023. 6. 15. 애플·테슬라 주가 상승 (미국 기술주 랠리)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는 역대 최장기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1년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애플 주가 12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183.79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서만 41%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8900억달러(약 3708조원)로 3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애플은 9년 만에 공개한 새로운 유형의 신제품에 대한 평가가 바뀌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비싼 가격(3499달러) 때문에 대중화가 어려울 것이란 비판을 받았으나, 1주일이 지나고 전문가들의 평가.. 2023. 6. 14. 중국에 삼성전자 기술 유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을 거치며 핵심 기술에 관여했던 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삼성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제하려는 시도를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번 범행으로만 최대 수조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삼성전자 기술 유출 수원지방검찰청 방위사업·산업기술 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진성)는 1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 등을 지낸 A씨를 산업기술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와 함께 삼성전자 협력회사인 B사를 통해 반도체공장 설계 자료를 빼낸 공범 6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삼성전자에서 18년, SK하이닉스에서 10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2015년 중국 청두시로부터 자본 약 4600억.. 2023. 6. 13. 기후변화 영향 (농작물 지도 변화) 한반도의 여름 기온은 지난 30년 동안 평균 2.7도 높아지면서 장어 생산량이 줄어들고, 인삼 재배 면적이 감소하는 등 밥상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가 아열대기후로 바뀌면서 해충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 11일 매일경제가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993년 전국의 여름 평균 최고기온은 26.1도였으나 2022년에는 28.8도로,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의 여름 기온이 평균 2.7도 높아졌습니다. 급속한 온난화로 한국인들의 밥상지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상품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인삼과 장어, 전복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인삼은 기온 상승으로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삼 재배면적은 2.. 2023. 6. 12. 미국 증시 강세 (S&P500지수 상승) S&P500지수가 강세장에 진입했습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이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데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가 터져 나오면서 여행, 외식 등 산업 전반의 성장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강세 이유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기업들이 새로운 강세장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초 143.15달러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8일 385.10달러에 마감해, 올해 들어서만 169% 폭등했습니다. 일등 공신은 챗GPT를 가능하게 만든 생성형 AI 기술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엔비디아가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중국지역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 2023. 6. 10. 호주·캐나다, 기준금리 인상 (국채금리 상승) 호주에 이어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두 나라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금리를 동결했다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재인상에 나섰습니다. 다음주 미국 중앙은행(Fed)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기준금리 인상 7일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4.75%로 올렸습니다. 2001년 이후 22년 만의 최고치로,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긴축 사이클을 중단했던 나라였습니다.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올린 건 물가가 잡히지 않은 영향이 컸습니다. 캐나다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4%로 전월(4.3%)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캐나다은행 목표치(2%)의 두 배 이상입니다. .. 2023. 6. 9. 밀·옥수수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댐 폭파 영향) 러시아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파됐다는 소식에 밀과 옥수수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당분간 곡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밀·옥수수 가격 상승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물 밀 가격은 전날 대비 0.4% 떨어진 부셸당 6.2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장중 한때 약 2% 오른 6.47달러를 찍은 뒤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밀 가격은 최근 5거래일 사이에 4%가량 상승했습니다. 7월물 옥수수 가격도 전날보다 1%가량 오른 부셸당 6.1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6.0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귀리도 0.73%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곡물 .. 2023. 6. 8.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 파괴 (폭파 원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공세를 펼친 지 이틀 만에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이 폭파됐습니다. 양측은 폭파 원인이 상대방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댐이 무너지면서 최소 수십만 명의 민간인 생명이 위험에 빠지게 됐고, 전쟁의 진행 방향과 전후 전범 문제 등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호우카 댐 파괴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큰 폭발이 발생하며 카호우카 댐이 파괴됐습니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남부를 관통하는 드네프르강에 있는 다목적 댐으로, 높이 30m, 길이 3.2km에 저수량은 1800만㎡ 수준입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아 원전이 카호우카 댐의 물을 냉각수로 쓰고 있습니다. 댐은 흑해 핵심 항만인 헤르손과 러시아군 점령지를 잇는 유일한 교량 역.. 2023. 6.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