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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지수 2500 탈환 (상승 이유, 전망, 변수) 한국, 코스피지수 2500 탈환 코스피 상승 이유 / 전망 / 변수 코스피지수가 8개월여 만에 2500선에 안착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1분기 어닝쇼크 등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악재를 소화하면서 서서히 오르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스피지수 상승 이유 10일 코스피지수는 0.87% 상승한 2512.0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88% 상승하며 887.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대규모 매수.. 2023. 4. 11.
한국,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 (핵심 경기지표 둔화) 한국,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 핵심 경기지표 둔화 국내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지표 10개 중 생산, 소비, 투자 등 7개 지표가 하강 또는 둔화 국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가 '상저하고' 흐름일 것으로 봤지만 이런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기순환시계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순환시계'에 따르면 핵심 10개 지표 중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수출액, 수입액 등 5개 지표가 올 1월 기준 하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설비투자지수와 취업자 수는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상승·회복 국면에 들어선 지표는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비자기대지수, 건설기성액 등 3개뿐이었습니다. 경기순환시계는 대표적 경기지표 10개가 각각 '상승 → 둔화 → .. 2023. 4. 10.
비트코인 전망 (은행 위기에 코인가격 상승) 비트코인 전망 은행 위기에 코인가격 상승 글로벌 은행위기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 사태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안적 성격인 비트코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랠리가 일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등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4일 2만8459달러로 작년 6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대비로는 무려 66% 가까이 뛰었고, 지난달 10일 이후 37.71%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 긍정적 전망 더 주목받는 건 최근 들어 글로벌 주가와 탈동조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금과 함께 움직이고 있어서 이제 인플레.. 2023. 4. 9.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결정 (반도체 관련주 상승)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결정 반도체 관련주 상승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하강 곡선을 그리던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63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95.8% 급감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지난 분기 4조원가량의 영업적자를 내면서 전체 실적으로 갉아먹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삼성전자는 .. 2023. 4. 8.
미국·대만 첫 최고위급 만남 (중국, 강력 반발) 미국·대만 첫 최고위급 만남 중국, 강력 반발 방미 중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 권력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공식 면담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이례적으로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조직이 동시에 비판 성명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미 하원의장·대만 총통 회동 매카시 의장과 차이 총통은 이날 미국 LA 인근에 있는 로널드레이건대통령도서관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만 총통이 미국 본토에서 하원의장과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79년 미국과 대만이 단교한 이후 미국 땅에서 열린 양국 간 최고위급 회동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차이 총통을 "미국의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고, 차이 총통은 "매카시 의장의 환대가 캘리포니아의 햇살처럼 따뜻하다"며 "정말 기쁘다".. 2023. 4. 7.
미국 고용 둔화, 경기 침체 조짐 (미국 금리 전망) 미국 고용둔화, 경제 침체 조짐미국 금리 전망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표인 ISM제조업지수가 지난 3월 약 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데다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지표도 3월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최근 발생한 은행 파산과 고용 둔화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선행지표5일 미국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DP 고용 수치는 통상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 발표해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 2023. 4. 6.
3월 소비자물가 둔화 (물가 둔화세 변수) 3월 소비자물가 둔화 물가 불안은 여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산유국 모임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감산 결정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압력과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물가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지난해 3월(4.1%) 후 1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범이던 석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4.2% 하락했습니다. 2020년 11월(-14.9%) 후 최대 낙폭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7.5%와 15.0% 내렸습니다. 하.. 2023. 4. 5.
원달러 환율 상승 (원화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 원화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이 3일 15원 가까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오른 1316.50원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4.30원 오른 1306.20원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 1321.1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2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장중 7% 급등해 배럴당 81달러(약 10만6000원)를 웃돌았습니다. 유가 급등은 달러화 수요를 확대해 환율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미국의 2..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