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4 한국 가계부채 심각 (DSR·신용리스크 2위) 한국 가계부채 심각 한국 DSR·신용갭 2위 한국 가계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17개국 중 호주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S가 국가 신용리스크 지표로 활용하는 '신용갭'은 43개국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후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구조가 경기 불황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가계 평균 DSR 2일 BIS에 따르면 국내 가계 평균 DSR은 13.7%로 2020년 1분기(12.1%) 후 줄곧 오름세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11.78%)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때 저금리로 대출받아 집을 산 가계가 한국에서 급증했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이들의 원리금 부담이 커.. 2023. 3. 3. 금·은 가격 하락세 (저가매수 기회) 금·은 하락세 (저가매수 기회) 금·은 하락 이유 / 전망 지난해 말부터 고공행진해온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의 국제 금 4월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824.9달러로, 지난달 말 고점 대비 6.06% 급락했습니다. 국제 은 가격도 같은 기간 15.39%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TIGER 골드선물 ETF는 이달 고점 대비 7.28% 하락했습니다. 해외 대표 금 현물 ETF인 GLD도 같은 기간 6.97% 떨어졌습니다. 금·은 가격 하락 이유 지난해 말부터 급등세를 보인 귀금속 가격이 다시 하락세에 접어.. 2023. 3. 2.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 (환율 상승 요인/전망)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 환율 상승 요인 / 중국 경기 전망 미·중 갈등 재고조 속에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환율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리스크, 부채 부담 등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도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28일 상하이 외환시장(역내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0.07% 오른 달러당 6.9480위안을 나타내 7위안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는 이날 장중 최고 0.07% 올랐습니다. 위안화 환율 변동 추이 역내시장 기준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8.5% 급등했습니다. 위안화 환율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유출과 '제로 코로나' 방역 등에 따른 중국 경기 침체가 중첩된 결과였습니다. 이후 11월 1일 7.3275위안의.. 2023. 3. 1. 중국 리오프닝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구리·철강·원유·설탕) 중국 리오프닝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구리·철강·원유·설탕값 상승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벌써부터 원자재 가격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구리 등 비철금속과 철광석 가격이 작년 하반기 이후 반등세인 데다 에너지, 식품 물가도 오름세입니다. 자칫하면 중국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번져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중국 리오프닝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중국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구리, 알루미늄 등 산업용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 경기가 점차 회복돼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라며 "최근 원당(설탕) 가격 상승은 인도, 유럽연합(EU) 등 주.. 2023. 2. 28. 정부, 소주가격 인상에 실태조사 착수 (소주값 7000원) 정부, 소주가격 인상에 실태조사 착수 강남 식당선 소주값 7000원 정부가 '소주값 6000원 시대'를 막기 위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주 출고가가 지금보다 오르면 식당에서 병당(360mL) 5000원인 소비자가격이 6000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류업계 소주값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정, 병 등 원재료값이 급등해 소주 출고가도 조만간 따라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자 출고가 적정성 여부는 물론 주류업계 이익규모, 경쟁 구도 등까지 살펴보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소주업계 1, 2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소주 출고가 인상 여부를 확정 짓지 않았지만 주류도매상 등 관련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이.. 2023. 2. 27. 일본, 물가상승률 최고치 (금융완화 유지) 일본, 물가상승률 최고치 금융완화 정책 유지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우에다 가즈오 차기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24일 청문회에서 “대규모 금융 완화를 지속할 것”임을 밝히면서 미국 중앙은행(Fed) 등과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올랐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일본은행 물가관리 목표인 2%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일본 물가는 17개월 연속 오름세인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영향이 컸습니다. 그러나 이날 우에다 후보자는 일본 의회 중의원에서 열린 첫 번째 청문회에서 “경제와 물가 정세를 감안할 때 (지금까지의 대규모 금.. 2023. 2. 26. 한전, 지난해 32.6조원 적자 한전, 지난해 32.6조원 적자 적자 원인 / 전망 / 자금시장에 끼치는 영향 한국전력이 지난해 3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어닝 쇼크'이자 국내 기업 사상 최악의 적자입니다. 국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급증했지만 한전이 가정과 공장에 파는 전기요금을 충분히 올리지 못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전은 24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조2719억원, 영업적자 32조60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적자는 전년의 5.6배로 늘어났습니다. 한전 적자 원인 지난해 한전 매출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연간 세 차례의 전기요금 인상 덕분에 전년 대비 10조5983억원(17.5%) 늘었습니다. 그러나 영업비용이 이보다 훨씬 많은 37조3552억원(56.2%) 증가했습니다. 연료비가 전년 대비 15조176.. 2023. 2. 25. 미국·러시아 간 핵 공방 (바이든, 경고 VS 푸틴, 핵 위협) 미국·러시아 간 핵 공방 바이든, "큰 실수" 경고 VS 푸틴, 핵 위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의 핵 군축(군비축소) 조약 참여를 중단하겠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경고했고, 이에 푸틴 대통령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3대 핵전력'을 키우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바이든 vs 푸틴 22일 폴란드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미·러 핵무기 통제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것을 두고 "큰 잘못이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날 푸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양국 관계 악화가 미국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뉴스타트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걸 겨냥한 발언이었습니다. 서방 입장 북대서양조.. 2023. 2. 2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