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4 미국 고용 둔화, 경기 침체 조짐 (미국 금리 전망) 미국 고용둔화, 경제 침체 조짐미국 금리 전망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표인 ISM제조업지수가 지난 3월 약 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데다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지표도 3월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최근 발생한 은행 파산과 고용 둔화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선행지표5일 미국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ADP 고용 수치는 통상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 발표해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 2023. 4. 6. 3월 소비자물가 둔화 (물가 둔화세 변수) 3월 소비자물가 둔화 물가 불안은 여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산유국 모임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감산 결정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압력과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물가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지난해 3월(4.1%) 후 1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범이던 석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4.2% 하락했습니다. 2020년 11월(-14.9%) 후 최대 낙폭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7.5%와 15.0% 내렸습니다. 하.. 2023. 4. 5. 원달러 환율 상승 (원화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 원화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이 3일 15원 가까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오른 1316.50원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4.30원 오른 1306.20원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 1321.1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2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추가 감산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장중 7% 급등해 배럴당 81달러(약 10만6000원)를 웃돌았습니다. 유가 급등은 달러화 수요를 확대해 환율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미국의 2.. 2023. 4. 4. OPEC+ 감산 결정 (국제 유가 전망) OPEC+ 감산 결정 국제 유가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인 OPEC+가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감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시장에도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OPEC+ 감산 계획 발표 OPEC+ 주요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50만 배럴을 포함해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 계획을 2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한 대규모 감산 정책(하루 최대 200만 배럴)과 별도로 시행하는 추가 조치였습니다. 발표 다음날인 3일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화상회의 뒤 성명을 내고 "자발적인 감산 결정은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예방.. 2023. 4. 4. 한국, 13개월 연속 무역적자 (무역수지 전망) 한국, 13개월 연속 무역적자 3월 수출입, 무역수지 전망 지난달 무역수지가 46억2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3개월 연속 무역적자이자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최장기간 적자입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3월 수출입 동향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51억25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15대 주요 수출품 중 자동차와 2차전지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석유·석탄·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덕에 수입은 6.4% 감소한 줄어든 597억4600만달러였습니다. 3월 수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재고 누적과 공급 과잉, 가격 하락으로 수출은 더 큰 폭으로.. 2023. 4. 3. 미국, 2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 미국, 2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 긴축 완화 기대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추정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앞서 나온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둔화세를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잇달아 나오면서 통화 긴축 기조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PCE 가격 지수 미국 상무부는 2월 미국의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시장 추정치(5.1%)와 전월(5.3%)보다 모두 낮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물가 상승률은 1월보다 0.1%포인트 낮은 4.6%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PCE 데이터가 발표된 직후 미국 증시 선물지수가 오.. 2023. 4. 2. 미국, 은행규제 강화 (도트-프랭크법 개정) 미국, 은행규제 강화 도트-프랭크법 개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산 규모 1000억~2500억달러 은행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다시 강화하라고 금융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최근 벌어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원인이 느슨해진 은행 감독에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바이든, 은행 규제 강화 30일 백악관은 "자산 1000억~2500억달러 규모 은행을 대상으로 이전 행정부가 완화한 규칙을 복원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불행하게도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당국은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 대형 지역은행에 대한 상식적인 요구사항과 감독을 약화했다"며 "은행 시스템을 강화하고 미국의 일자리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뒤바꿔야 한다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2023. 4. 1. 퇴직연금 중도 인출 제한 (퇴직연금 정책 발표) 퇴직연금 중도 인출 제한 정부, 퇴직연금 정책 발표 정부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에 나섭니다. 퇴직연금 중도 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퇴직연금 정책 발표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23년도 퇴직연금 업무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퇴직연금 정책 및 감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안에 퇴직연금의 연금성·보장성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입법화하기로 했습니다. 퇴직연금 가입 현황 고용부에 따르면 퇴직연금 도입률은 2021년 기준 27.1%에 그치고 있습니다. 같은 해 수급을 개시한 퇴직연금 계좌 39만7170개 가운데 일시금으로 돈이 빠져나간 계좌는 38만2.. 2023. 3. 3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