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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60원 돌파 원인

by ◈1프로◈ 2024. 4. 12.

원달러 환율이 1360원을 돌파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뛰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한 영향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1360원 돌파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1364.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9일)보다 9.20원 상승연중 최고치를 4거래일 연속 경신했습니다. 이 같은 환율 수준은 2022년 11월 10일 1377.50원을 기록한 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날 환율은 136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0.10원 오르면서 장 시장과 함께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장중 고가를 기존으로 이 역시 2022년 11월 10일 1378.50원을 찍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 급등 원인

 

환율이 급등한 원인은 미국의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른 것으로 발표된 영향이었습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고, 이에 따라 달러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5를 넘어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화 환율은 달러당 153엔을 넘어서면서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국고채 금리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5%포인트 오른 연 3.466%에 거래를 마쳐,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5년물도 0.075%포인트 오른 연 3.511%로 연고점을 돌파했습니다. 1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85%포인트, 0.049%포인트 올라 각각 연 3.585%, 연 3.372%로 이 역시 연중 최고 수준입니다.

 

 

환율 전망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지연으로 원화 약세 부담이 더 커졌다"며 "환율 상단 예상치를 당초 1350원에서 138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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