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33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첫 합의 미국 주도의 경제통상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에 참여한 한국 등 14개국이 공급망 협정을 타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공급망 관련 최초의 국제협정으로, 특정 분야나 품목에서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을 때 회원국이 공동 대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IPEF 첫 합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한국 등 14개국이 공급망 협정을 타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을 때 상호 공조를 요청하고 대체 공급처 파악, 운송 경로 개발, 신속 통관 등의 긴급 협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IPEF는 바이든 정부가 내세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협의체입니다. IPEF 참여국은 공급.. 2023. 5. 29.
러시아,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 (NATO 확장 저지) 러시아가 우방국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이 'F-16 전투기 지원'을 한 것에 대해 러시아가 '핵무기 이전'으로 대응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해 "벨라루스로 러시아산 전술 핵무기를 이전하는 작업이 시작됐다"며 "이미 핵무기를 보관할 충분한 크기의 저장 시설을 마련해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산 핵무기 이전 소식은 이날 러시아와 벨라루스 군 당국이 전술 핵무기 이전 합의 등을 골자로 하는 협정에 서명한 지 몇 시간 뒤에 나왔습니다. 러시아산 핵무기가 해외로 .. 2023. 5. 27.
한국, 경제성장률 1.4% (경기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내렸습니다.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나빠진다고 본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경제성장률 1.4% 한은이 올 성장률 전망을 1.4%까지 낮춘 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올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여겨지던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점도 성장률 하향 요인으로 꼽힙니다. 부문별로 보면 올해 민간소비는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계소득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띠겠지만 지난해 4.3%에 비해선 증가율.. 2023. 5. 26.
미국 국채 가격 급락 (디폴트 우려) 미국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의 금리(수익률)가 우량 기업의 회사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를 신뢰하지 못해 우량 회사 채권에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채권가격: 미국채 < 회사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드존슨(J&J) 등 우량 기업이 발행한 'AAA' 등급 회사채 금리가 미국 단기 국채 금리보다 낮아졌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오는 8월 6일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단기 국채 금리는 연 4.997%이며 11월 2일 만기 국채 금리는 연 5.127%입니다. 반면 8월 8일 만기의 MS 회사채 금리는 연 4.64%로 더 낮고, J&J의 11월 1..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