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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시간 변경, 대체거래소 ATS 넥스트레이드 출범

by ◈1프로◈ 2024. 5. 10.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주식 매매·중개 기능을 갖춘 대체거래소(ATS·다자간 매매 체결회사)를 통해서 가능해졌습니다.

 

대체거래소 ATS 넥스트레이드 출범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내년 상반기 ATS인 넥스트레이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레이드에는 금투협과 주요 증권사 등 34곳이 출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ATS에서 유동성이 높은 800여 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주식 거래시간 변경

 

ATS오전 8~9시를 개장 전 시장(프리마켓), 오후 3시30분~8시를 폐장 후 시장(애프터마켓)으로 운영합니다. 한국거래소(KRX)의 단일가 매매 시간인 오전 8시30분~9시, 오후 3시20분~3시30분에도 ATS를 통하면 즉시 매매를 채결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 간 경쟁으로 거래 전략에 쓰이는 호가 유형도 다양해집니다. ATS에 쓰일 '중간가호가', '스톱지정가호가' 등 두 가지 호가 유형이 공개됐습니다. KRX도 ATS 출범 시기에 맞춰 이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간가호가

 

중간가호가최우선 매도·매수 호가의 중간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는 방식입니다. 예컨대 기관이 삼성전자 1000주에 대한 지정가 매도 주문을 7만9800원에 냈고, 투자자들의 최우선 매수 호가가 7만9700원이라면 중간값인 7만9750원에 주문이 체결되는 식입니다.

 

 

스톱지정가호가

 

스톱지정가호가 유형도 도입됩니다. 시장 가격이 투자자가 미리 정해놓은 가격 수준에 도달하면 지정가로 주문이 나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만2000원인 주식에 대해 '시장 가격이 1만3000원에 도달하면 1만3500원에 지정가로 매수한다'는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시장 가격 변화와 연동되는 호가 유형이다 보니 손절매, 분할매수 등에 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도 가능하게 현행 규정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조각투자 형태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ST) 등고 A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ATS vs KRX 경쟁체제

 

ATS가 생기면 KRX와 경쟁이 붙어 증권 거래 수수료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ATS는 매매 체결 수수료를 KRX 대비 20~40% 낮출 방침입니다.

 

다만 KRX가 주식 거래에 대해 '사실상 제로' 수준인 0.0027%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거래를 하지 않는 일반 투자자들이 수수료 경쟁에 따른 효용을 체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중론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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