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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

by ◈1프로◈ 2024. 9. 21.

이스라엘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무선호출기(삐삐), 무전기 폭발 공격에 이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헤즈볼라 역시 보복을 예고한 데 이어 이스라엘 목표물 7곳을 로켓으로 공격하면서 양측 간 전면전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19일 레바논 남부 전역을 수십 차례 공급해 헤즈볼라 로켓 발사대 100곳 이상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가 이스라엘 보복을 예고하는 TV 연설을 하는 도중에 이뤄졌습니다. 수도 베이루트 등 레바논 곳곳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일으키는 소닉붐(음속 폭음)이 터졌습니다. 

 

다만 주요 인구 밀집 지역과 베이루트 핵심 지역은 공습을 피해 갔으며 즉각적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스라엘-레바논-헤즈볼라
출처: 한국경제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는 지난 17~18일 일어난 대규모 통신기기 폭발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모든 경계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정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진지에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측은 20일 오후 이스라엘의 주요 방어 기지와 이스라엘 군 본부 최소 6곳을 표적으로 150여 발에 달하는 다연장로켓인 카투사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이에 반격하며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표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는 현재까지 사상자가 각각 40여 명, 700여 명 발생했습니다.

 

 

헤즈볼라

 

레바논 무장정파이자 집단 세력인 헤즈볼라10만 명 넘는 전투원을 보유해 '세계 최대 비정규군'으로 불리며, 전쟁 전 하마스의 3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이란이 후원하는 시아파 무장 세력 중에서도 가장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로켓, 미사일 20만기 이상 등 막대한 장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에 나서면 중동은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확전을 막기 이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외교의 시간은 끝났다"는 입장입니다. 

 

전쟁 위기감이 커지면서 항공사는 다시 이스라엘, 레바논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확전 우려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배럴당 71.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미국 기준금리 인하, 빅컷 결정

미국 중앙은행(Fed)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결정했습니다. 예상보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어 미국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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