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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CPI 둔화

by ◈1프로◈ 2024. 5. 17.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350원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CPI 둔화

 

1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여 전문가 추정치(0.4%)를 밑돌았습니다. 이날 발표된 4월 CPI 둔화는 Fed가 원하던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드러났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104.1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 상승한 5308.15, 나스닥지수는 1.4% 상승한 16,742.39, 다우지수는 0.88% 상승한 39,908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3%포인트 하락한 연 4.323%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7.65% 오른 6만62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16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 1.39% 오른 38,920.26, 코스피지수 0.38% 상승한 2753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10원 하락한 13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월 26일 이후 약 50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날 휴일에 따른 서울 외환시장 휴장으로 이틀간 하락 요인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0.079%포인트 하락했고, 5년 만기 금리 0.081%포인트 하락한 연 3.408%였습니다. 1~2년 만기와 10~50년 만기 등도 금리가 내렸습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던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들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보험주가 강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4.16% 상승한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주는 삼성화재가 9.96%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870.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물가 우려가 완화됐다"며 "반도체와 밸류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돼 당분간 위험 선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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