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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98

1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적자 1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적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45억2000만달러 적자로 198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43년 만의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등 시장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 경상수지 적자는 2020년 4월에 기록한 이전 최대 적자(40억230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상품수지는 74억6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역대 최대이자 4개월 연속 적자입니다. 수출이 480억달러로 작년 1월보다 14.9% 감소한 반면 수입은 554억6000만달러로 1.1% 증가한 결과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지난 1월 62억4000만달러에 그쳤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43.4% 급감했습니.. 2023. 3. 12.
실리콘밸리 뱅크런 (SVB 파산 위기) 실리콘밸리 뱅크런 SVB 파산 위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큰 상업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9일 대량예금인출 사태인 뱅크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 여파로 모회사인 SVB파이낸셜그룹의 주가는 하루 새 60.4% 폭락했고 미국 4대 은행 시가총액은 68조원 이상 증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진 뱅크런이 금융 시스템 위기를 알리는 '탄광의 카나리아(전조)'라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주 폭락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4대 은행인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시가총액에서 총 524억달러(약 69조4500억원)가 증발했습니다. 나스닥 KBW은행지수도 이날 7.1% 폭락했습니다. 은행주 폭락 이유 은행주가 급락한 배경에는 'SVB 쇼크'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2023. 3. 11.
파월 의장, "3월 인상폭 아직 결정 안해" 파월 의장, "3월 인상폭 아직 결정 안해"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3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한 발 뒤로 물러서 금리 인상 폭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 발언 파월 의장은 8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추가자료를 검토할 때까지 (금리 인상폭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체 경제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오는 21~22일 FOMC 회의 때 결정될 금리 인상폭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전날 빅스텝 가능성이 .. 2023. 3. 10.
캐나다, G7 첫 금리 동결 (기준금리 연 4.5% 유지) 캐나다, G7 첫 금리 동결 (기준금리 연 4.5%로 유지) 캐나다가 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일본을 제외하면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입니다. 미국과는 대조적인 흐름으로 이른바 '디커플링(비동조화)' 흐름이 확산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준금리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연 4.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3월 연 0.25%였던 기준금리를 8회 연속 올린 뒤 1년 만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올해 3% 중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기준금리를 연 4.5%로.. 2023.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