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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232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감산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도 기존 감산 규모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산 4일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사우디가 7월부터 한 달간 추가로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1000만 배럴에서 900만 배럴로 감소합니다. 세계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8900만 배럴로, OPEC+는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OPEC+ 내 최대 원유 생산국이며,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하.. 2023. 6. 6.
인도, 사상 최악 열차 사고 (사고 원인 분석) 인도에서 최소 275명이 숨지고 약 1200명이 다치는 금세기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대 조성돼 노후화된 철도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아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 열차 3중 추돌 사고 4일 인도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께 인도 북동부 지역 오디샤주에서 여객열차 2대와 화물열차 1대가 충돌하는 3중 충돌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승객 2200여 명을 태우고 전속력으로 달리던 여객열차가 정차해 있던 화물열차와 부딪치면서 객차들이 화물차 위로 넘어졌고, 뒤이어 다른 여객열차와 2차 충돌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275명의 사망자와 약 1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예비조사 결과 사고 원인으로는 .. 2023. 6. 5.
코스피 지수 2600선 돌파 (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면서 올 하반기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주로 돌아오고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타결돼 코스피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27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코스피지수 2600 돌파 외국인 투자자의 사상 최대 매수세 속에 코스피지수가 2일 2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월 2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75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1998년 통계 작성 후 최대 기록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83% 오른 7만2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 들어 30.56% 상승하며 '7만 전자'를 회복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6.3.. 2023. 6. 3.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산 원유 반영 (국제 유가 하락) 국제 유가의 기준물 역할을 하는 북해 브렌트유의 가격 산정 과정에 최초로 미국산 원유 가격이 반영됩니다. 원유 수출을 늘리고 있는 미국이 국제 유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WIT 가격 반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하는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미들랜드 가격이 6월 인도분부터 반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에 유럽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 가격이 반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래츠는 실시간으로 북유럽 원유 시장의 거래 정보를 추적해 브렌트유 가격을 산정하며, 이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 등에서 원유 선물과 옵션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의 기반이 됩니다.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산 원유 가.. 202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