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

중국,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허용

by ◈1프로◈ 2023. 2. 16.

중국,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허용

 

중국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0여 일 만에 중국과의 비자 갈등이 풀리면서 여행업계에서는 중국시장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단기비자 발급 허용 시기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위챗 공식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비자 발급 재개 조치는 지난주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도착비자 발급 허용

 

중국은 18일부터 '도착비자' 발급도 재개합니다. 도착비자인도주의적 사유로 긴급 입국한 경우, 초청에 응해 비즈니스·보수 공사를 위해 입국한 경우, 기타 긴급 사유가 있을 때 특정 공항 또는 항구에 도착한 뒤 신청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중국 내 경유지에서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정책도 복구합니다..

 

 

제한된 사항

 

현재 한중 간 예정된 항공편 증편은 아직 동결 상태입니다. 3월 말 상하이편 정도만 재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광비자 발급은 여전히 제한돼 있으며 자국민 단체여행이 가능한 국가군(현재 20개국)에 일본과 한국이 아직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당초 계획대로 한중 간 항공편을 주당 100편까지로 늘리는 논의에 곧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빠진 여행업계

 

단기비자 갈등이 풀리자 여행업계는 바빠지고 있습니다. 비자 갈등이 풀리면서 15일 오전 중국 여행 관련 문의는 평소의 5배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각 여행사들은 중국팀을 따로 꾸리는 등 중국 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호텔가 역시 중국 전담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중국어 메뉴판도 따로 마련하는 등 모처럼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단체 관광이 풀리고 항공편이 재가동되는 4월 초 무렵이 완전 정상화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코로나19 이전 시장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퍼즐이 곧 맞춰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중국행 문의 5배 폭증"… 비자 재개 설레는 여행업계 - 매일경제

中정부,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허용

www.mk.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