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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3월 인상폭 아직 결정 안해" 파월 의장, "3월 인상폭 아직 결정 안해"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3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한 발 뒤로 물러서 금리 인상 폭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 발언 파월 의장은 8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추가자료를 검토할 때까지 (금리 인상폭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체 경제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오는 21~22일 FOMC 회의 때 결정될 금리 인상폭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전날 빅스텝 가능성이 .. 2023. 3. 10.
캐나다, G7 첫 금리 동결 (기준금리 연 4.5% 유지) 캐나다, G7 첫 금리 동결 (기준금리 연 4.5%로 유지) 캐나다가 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일본을 제외하면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입니다. 미국과는 대조적인 흐름으로 이른바 '디커플링(비동조화)' 흐름이 확산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준금리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연 4.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3월 연 0.25%였던 기준금리를 8회 연속 올린 뒤 1년 만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올해 3% 중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기준금리를 연 4.5%로.. 2023. 3. 10.
한국 기준금리 전망 - 인상 vs 동결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 한국 기준금리 전망 - 인상 vs 동결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빅스텝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다음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4월 11일)에서 다시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긴 하나, Fed가 빅스텝을 밝고 한·미 금리차가 커지면 한은도 결국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한은 금리 인상 전망 삼성증권은 한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7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치가 한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높아졌다"고 분석했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Fed가 빅스텝에 나서면 한은도 금.. 2023. 3. 9.
미국, 3월 기준금리 빅스텝 시사 (최종금리 전망) 미국, 3월 기준금리 빅스텝 시사 최종금리 전망 / 장·단기 금리 역전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최종 기준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Fed가 이달 다시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긴축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 파월 의장은 7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와 최종 금리(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정점)가 앞선 전망치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지표가 긴축 속도를 높이는 것을 정당화하면 금리 인상폭을 더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