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선 확정 - 대통령 궐위 따른 조기선거 일정 총정리

6월 3일 대선 확정 - 대통령 궐위 따른 조기선거 일정 총정리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정부는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하며, 이번에도 이 규정에 따라 최대한 늦은 날짜인 6월 3일이 선택되었습니다. 조기 대선의 주요 일정과 의미, 관련 법령, 그리고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정리했습니다.

 

 

 

목차

• 대선일 6월 3일, 왜 이 날짜인가?
• 출마자 사퇴 및 등록 마감일
• 공식 선거운동 기간
• 대통령직인수위 없는 이유
• 수능 모의평가 일정 조정

 

 

 

 

대선일 6월 3일, 왜 이 날짜인가?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경우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며, 선거일은 최소 50일 전에 공고되어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이러한 규정에 맞춰 가장 마지막 날인 6월 3일로 결정된 것입니다. 이는 유권자와 피선거권자 모두에게 최대한의 준비 기간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출마자 사퇴 및 등록 마감일

선거 출마를 원하는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반드시 직에서 사퇴해야 합니다. 해당 대상에는 시·도지사, 장관 등이 포함되며, 국회의원은 직을 유지한 채 출마가 가능합니다. 한편 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11일로, 이후에는 후보 변경이나 추가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선거운동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법적으로 허용된 방법으로 유세를 펼칠 수 있으며, 선거법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와 캠프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직인수위 없는 이유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선거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를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습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조기 대선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선거 다음 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수능 모의평가 일정 조정

6월 3일이 대선일로 확정되면서, 같은 날 예정되어 있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 일정은 변경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수험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체 일정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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