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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by ◈1프로◈ 2024. 11. 16.

삼성전자가 연초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강화를 목표로 한 것입니다.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 원 규모는 18일 부터 3개월 간 장내 매수 후 전량 소각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7조 원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9개월에 걸쳐 분할 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약 9.6%에 해당하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세 대응

 

삼성전자는 올해 7월 고점(8만 8800원) 대비 주가가 약 43.8% 하락하며 지난 14일 4만 99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더해 시가총액은 530조 원에서 300조 원 이하로 급감하며 위기가 왔습니다.

 

15일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5만 원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과 2017년에도 각각 11조 4000억원, 9조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던 시점까지 주가는 약 52.5% 상승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수급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 외에도 기술 개발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개발 가속화를 비롯해 주요 제품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사주 매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환원책과 체질 개선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주가 반등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추가적인 액션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권가와 시장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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